대전광역시는 지난 8.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중 문화관광부와 철도청의 후원으로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는 과학관광 특별열차 6량을 운행, 수도권지역 관광객 2,317명을 본 축제에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해 첨단과학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KAIST, 지질박물관 등 연구단지를 탐방하는 과학탐방코스 대전시티투어에도 829명이 이용하는 등 첨단과학기술 체험을 위한 외래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번 과학관광열차나 대전시티투어를 이용한 과학탐방은 일반요금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개인적으로 가보기 어려운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를 돌아볼 수 있어 첨단과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에 관광열차가 처음 운행됨으로써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전국적인 과학축제로 부각시키고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기간중에 30명의 명예관광통역안내원을 배치,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 미국, 중국 등 외국인 306명을 포함한 2,966명에게 12,800부의 대전관광홍보물과 관광지도 등을 배부하고 대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함으로서 첨단과학의 도시 대전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2003년부터 관광열차를 호남권의 광주역과 영남권의 대구·부산역까지 확대 운영하여 사이언스페스티벌 축제가 전국은 물론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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