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7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제 1회 한·일 친선교류관악제에 초청, 최고수준의 연주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았다.
19일 익산시립 윈드 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역사적인 꿈의 제전이었던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축하와 한·일 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 및 일본의 대표적인 관악지도자 및 연주인 약 1천여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국관악인 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심춘택 지휘자가 이끈 익산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앙코르 연주를 선사하는 등 최고수준의 관악 향연을 펼쳤다.
한편 익산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994년 70인조 단원으로 창단연주를 시작한 이래 상, 하반기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관악 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는 데 큰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지난 1996년 4월 익산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로 개명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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