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1일부터 4일동안 수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있는 경남도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지원반을 파견한다.
이번 방역지원반은 집중호우 침수지역인 경남 함안군 법수면으로 3개반을 편성, 여수시와 광양시, 신안군의 방역요원과 운전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긴급 지원된다.
도는 이번 방역지원으로 도 재해비축 방역약품 가운데 살충제와 살균제 각각 100리터씩을 소지하고 방역장비로 지원반당 차량 1대, 연막소독기 2대, 분무소독기 1대 등을 지원한다.
또 침수가옥을 비롯해 쓰레기집하장, 화장실 등 침수지역의 집중 살충·살균소독을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타 시도 방역지원 활동으로 지난 99년 경기도 5개반을 비롯해 경남에 2개반, 지난해 서울에 7개반을 지원하기도 했다.
<공강배 기자> g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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