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귀성객 및 성묘객을 위한 특별수송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추석 하루전인 9월 19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23일까지 5일동안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특별수송기간중 승객의 안전수송을 위한 사전안전점 및 운송질서를 확립하고 대중교통수단 증설로 귀성객 및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연휴동안 성묘객들이 부평공설묘지는 18만여명, 검단 천주교묘지, 황해도민묘지 등에는 2만 2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 주변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0개노선에 대해 1일 255대 1,638회에서 272대 1,743회로 증회 운행할 계획이며 또한, 고향방문 귀성객 및 인천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고속·직행버스, 지하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평시보다 15%정도 증가한 141,3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속·직행버스는 부산, 대구 등 53개 노선에 대하여 460대 892회에서 518대 950회로 증회운행할 계획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인천종합터미널측은 승차권 예매에 들어갔다.
인천지하철은 수도권 지하철 운행계획에 따라 운행할 계획이며 인천지하철공사에서는 우선 9월 23일 6대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에 있다.
또한, 심야 귀향객을 위해 인천종합터미널 및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형 시내버스 노선 막차 운행시간 연장과 심야도착 시민 연계 수송을 위하여 지하철 배차시간의 탄력적 조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23일 부평역기준 02시 10분까지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24시, 마을버스형 시내버스는 00시 30분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며 인천과 연계되는 철도청의 지하철 운행계획이 확정되면 다소 운영시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인천의 섬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13항로 259회에서 14항로 270회로 증설할 계획이며 이 특별수송기간동안 인천 백령도간을 1회의 항로 증설과 주요도서인 덕적, 이작, 무의, 난지 등에 1내지 2회를 평소보다 증회 운항하여 도서 주민 및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특별수송기간동안 상황실 설치 운영으로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과 각종 수송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며 유사시를 대비해 비상연락망 정비와 수습 복구체계 구축으로 추석연휴기간동안 큰 사건사고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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