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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청정 생태체험 관광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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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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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 트레킹 코스·문화예술마을 조성 등
대전광역시 동구가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 동구권역의 난개발을 강력히 억제하면서 청정생태체험 관광의 모델로 육성키로 했다.
임영호 동구청장은 대청호반 수상투어를 통해 대청호의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갖춘 최소한의 개발로 생태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대청호반 청정 생태체험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은 추동 숲속 트레킹 코스 조성, 문화예술 마을 조성, 다양한 먹거리촌 지정 등으로 환경보호단체와 더불어 추진할 방침이다.
추동(秋洞) 숲속 트레킹 코스는 산42번지 일대 국유림 174㏊이며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조성하고 있다.
이지역은 지난 97년부터 낙엽송 및 야생화 식재, 임도개설, 의자·평상·음수대·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연학습수목원 조성, 등산로 정비 등이 완료되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하동(新下洞) 방축골과 비금(飛禽)마을를 주무대로 하는 문화예술마을은 시골풍경 가득한 곳으로 향토 예술작가의 창작활동무대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주민과 예술인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문화예술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동(稷洞) 피골마을을 주민과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하여‘환경교실’과 대규모 친환경 유기농법이 발달한 청정 생태관광(Eco Tour)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대보름 용왕제 등 대청호를 주제한 민속행사나 미륵원 남루, 참샘배기, 김 정선생 별묘, 노고산성 등 주변의 역사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고증하여 대청호와 연계된 1일 답사코스로 연결키로 했다.
한편, 추동선과 회인선에 위치한 다양한 먹거리촌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와 별미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는 번영회를 구성하여 소문난 맛집으로 특화 할 방침이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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