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노동력의 여성화·노령화에 따라 농사일에 대한 여성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여성을 위한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기회가 요구되는 가운데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에서는 2002. 9. 3 ∼ 9. 9까지 5회에 걸쳐 대산읍 근로자복지회관 등에서 여성농업인 22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을 위한 작목별 영농교육과 함께 농촌생활문화체험 상품화 요령 및 농작업 모자 제작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의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고 당면 영농현황 특히 친환경 농업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는 교육생들의 반응이었다.
또한, 농촌·농업 자체로도 하나의 큰 문화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며 농작업 보조구 활용으로 보다 편하고 즐겁게 농사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발적으로 농작업보조구를 구입, 활용할 것을 표명하였다.
<이운형 기자> iyh@krnew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