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가 무료로 실시하는 ‘농업인 정보화교육’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주로 야간시간(오후 8시-10시)에 실시되는 이 교육은 농업회계 프로그램을 비롯한 컴퓨터 일반, 윈도우 활용, 농업정보 검색, 이-메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게다가 이번 교육은 부부, 모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 단절된 대화를 이-메일로 풀어가며 가족애를 확인하기도 한다.
한다솜(12·태안읍 송암2리) 교육생은 “나도 엄마에게 가르쳐 줄게 있어 너무 보람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기초반은 12월까지 계속실시하며, 10월에는 농업정보반, 11월에는 홈페이지반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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