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화 태안군지부(지부장 유종인)는 12일 오후 1시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마늘 재배농가를 1백50여명을 초정, ‘육쪽마늘 주아 재배 기술교육 및 기계화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육은 safe-guard 기한연장불가 파동이후 개최되는 실무 기술교육으로 서산, 태안 등 일선 마늘 재배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마늘 생산비의 73%를 이르는 종구대와 인건비를 줄여 밀물처럼 밀려오는 중국산 마늘에 대항하고, 점차적으로는 질 좋은 태안 육쪽 마늘을 생산하여 품질우위를 확보하며, 국내 마늘산업을 보호하여, 쌀 다음의 주요 소득원인 마늘작목을 굳건히 지키는데 있다고 밝히며, 관심 있는 마늘재배 농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족의 전통 양념인 우리 마늘이, 식탁에서 없어진 우리 밀의 전철의 밟지 않고, 후손에게도 그 맛과 향기가 이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운형 기자> iy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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