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민선 3기를 맞아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본위의 행정실현을 위한 시장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인·허가민원 종합상담′제도를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시청 종합민원실 7번 창구를 개설, 인·허가민원 처리업무 장기 취급공무원 중 유능한 직원을 전담배치, 상담업무만을 전담하여 수행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기존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한 장소(7번 창구)에서 처리 부서 담당직원을 호출, 종합상담을 실시하는 등 즉석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처리하고자 함.
앞으로 민원인은 인·허가민원을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 상담창구를 방문, 관련법규 저촉여부 등의 사전검토 과정을 거쳐 인·허가가 불가능한 민원을 제출,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대안을 안내해주고 정식민원 제출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을 경우, 민원서류 접수에 필요한 제반 구비 서류 및 처리절차를 상세히 안내하여 민원인 위주의 참 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직접 민원실을 찾아오는 민원인 외에 전화상담을 요청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즉석답변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담은 각 부서별로 지정된 68명의 상담공무원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종합상담 민원전화는 840-3200번이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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