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을 방문, 위로하고 후원자와 결연을 맺어주는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 24일까지를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6백여명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불우계층과 결연을 맺고 위로방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군 사회복지과와 읍면에 결연창구를 개설해 유관기관, 기업체 독지가 등과 결연을 알선하고 있다.
완주군 관내 결연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23개소 1,037명과 소년·소녀가장 68명, 불우독거노인 462명, 모자·부자세대 387명, 생계보호 중증장애인 437명 등 총 2천4백여명에 이른다.
한편 완주군 공무원은 작년 추석 명절에도 사랑의 고리맺기를 통해 632명의 후원자가 생활이 어려운 898세대와 결연을 맺고, 현금 683여만원을 포함해 총 1천4백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삶의 의욕을 불어넣고 따뜻한 정을 나눈 바 있다.
<김종운 기자> kj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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