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운악산 포도
  • 뉴스21
  • 등록 2002-09-23 00:00:00

기사수정
  • 자연산 맛있는 포도, 참맛을 느
경기도 동북 산간에 지역에 위치한 운악산, 경기의 금강이라 부르는 이 산은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여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그 절경을 보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산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포도농원, 이 지역에는 120여개의 재배농가가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운악산 포도농원은 16년 경력의 원병근(56세)씨가 직접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포도가 싱싱하고 보기에도 탐스러워 보인다.
원씨가 운영하는 이 농원은 재배면적 3000평에 년수확 4500만원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작년보다 작황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평균수확치는 되었다고 한다.
비가 많이 와도 다른 농장에 비해 포도 수확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물이 포도 알갱이에 흡수되면 포도가 상하므로 직접 비를 맞지 않도록 대비했기 때문이다.
원씨는 16여년 동안 포도재배에만 전념하였으며 숙성된 자연퇴비를 이용해 오염되지 않은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천보제와 등겨를 정미소에서 구입해 다른 곳에서 사용하지 않는 원병근씨만의 자연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맛있는 포도를 만드는 그의 비결이다.
자연 그대로의 방법을 이용하는 만큼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으며 고지대에 맞는 기후조건과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순수 당도가 최고 18∼2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꽉차있는 알과 제 색깔을 띠고 있는, 눈으로 봐도 먹음직스러운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학계에 보면 포도가 우리 인체에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밝혀진 자료들이 있다.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암에 대해 억제 작용을 하는 물질인 것으로 밝혀 졌으며 약을 포도 쥬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효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
또한 포도쥬스가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굉장히 좋다. 포도는 생혈, 조혈작용을 하는 과실이며 미용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알카리성 식품이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주목할 것은 소화기능을 정상화 해주고 놀라운 육체의 재생력과 정화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최상의 활력 공급제이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 인체에 좋은 포도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운악산 포도 농원, 이 곳에 오면 싱싱한 포도를 먹을 수 있으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포도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또한 인심좋은 주인 아저씨 덕분에 정성과 사랑이 듬뿍담긴 포도를 사갈 수가 있다. 운악산 포도 농원에서는 직접 배달을 해주지 않는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포도를 먹기 위해서는 이러한 수고스러움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싱싱하고 맛좋은 포도, 아주 달고 탐스러운 포도, 이 포도를 맛보려면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 있는 운악산 포도농원으로 가면 직접 눈으로 보고 맛으로 볼 수 있다.
<문의> (031) 585 - 0286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