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관리공단 등 행안부 산하 10개 기관의 기관장 연봉이 깍이고 인력도 5% 이상 삭감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보면 우선 차관급 기관장은 정부부처 차관수준인 1억 원에서 1억천 만 원 사이로 줄어든다.1급으로 분류되는 기관장도 공무원 1급 수준인 9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로 줄어드는 등 행안부 산하기관 10개 기관장의 연봉이 지금보다 최고 5천 만원 정도까지 삭감된다.행안부는 산하기관이 정부 업무를 위탁받는 등 민간기업에 비해 특별한 경쟁이 없는데도 기관장이 민간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보수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로잡는 것이라고 밝혔다.행안부는 또 인력도 현 정원대비 5% 이상 감축하고 증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자체 인력 재배치를 통해 해결하되 관리담당 인력은 최소화하기로 했다.예산도 현재보다 10% 이상 절감하는 등 산하기관의 조직과 인력,예산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경영합리화의 대상이 되는 행안부 산하기관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모두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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