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해 전남 서남권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월 24일 10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벤처동아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서남권 6개 대학에서 실력있는 벤처 동아리 15개팀이 참가하여 정보통신·전기전자, 기계, 화학, 생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는데 꾸준히 연구해 온 성과물들이어서 수준 높은 창업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이날 심사를 맡을 대학교수인 장모 심사위원은 "접수된 창업계획서 내용을 검토해 보니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것도 있고, 조금만 다듬으면 특허까지 얻을 수 있는 우수작들이 많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지역에 새로운 벤처 창업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 보면서 이러한 행사들이 우리지역에서도 자주 열려 대학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창업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 심사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뽑아 시상하게 되며 선정된 5개 팀은 벤처기업으로 등록될 경우 내년 초 준공될 유달 벤처빌딩 입주 우선권과 함께 창업컨설팅, 자금알선 지원 등 많은 특전을 받게된다.
목포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벤처기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많이 참관하여 벤처창업 붐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사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수> z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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