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사항 신고하세요. 즉시 처리해 드립니다"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바로바로(8585) 생활민원 팀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책은 대부분의 민원이 쓰레기 적치, 폐기물 처리, 도로파손, 하수불량 등 각종 생활민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단일화된 처리 부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000년 1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수신자부담 전화 ′바로바로′(1570-8585)도 설치했으며, 11대의 전담차량과 휴대용 무전기 등의 장비도 갖추고 있다.
생활민원팀은 금년들어서(9월현재) 도로시설물 보수, 가로환경 정비, 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보수 등 9개분야 1560여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월 실시하는 간부공무원 생활민원 현장투어와 견 문 보 고 제도는 140여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므로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생활민원을 신고한 주민에게는 만족스런 처리를 위하여 현장 입회를 당부하거나 현장처리상황을 자세히 통보해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현택 주민자치과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차원에서 생활불편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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