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가을철 추수기를 맞아 농민들이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 등 야외에서 피부를 노출하여 작업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홍보를 강화하고 ▲병의원, 약국 등의 협조를 받아 환자발생 때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 출혈열은 전국적으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원인 바이러스가 먼지등과 함께 공중에 떠올라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연중 발생이 가능하며, 감기 몸살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되어 고열, 구토, 오한, 복통, 투통, 혈압강하, 탈수증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가을철 열성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고 야외활동시에는 풀밭에 눕지 말고, 야외 활동후에는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며, 작업시에는 반드시 장화, 장갑, 긴옷을 입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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