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병 홍성군수는 지난 7일 일본의 축산농가 분뇨문제 해결을 알아보기 위해 축산농가 분뇨자원화 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우리나라와 현실적 여건이 유사한 일본의 분뇨자원화 현황과 기술, 제도, 분뇨자원화 우수농가 사례 등을 시찰하기 위한 이번 시찰단에는 홍성군에서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5명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시찰단은 일본 방문동안 구마모토의 가축분뇨 유기액비 공급센터, 유기농산물 유통센터, 사이따마 농장, 나가노의 가축분뇨 유기액비를 이용한 고냉지채소 생산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일본 농림수산성 유기농업담당자를 만나 일본의 유기농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써 가축분뇨를 유기질 비료화하여 농경지로 환원하고 경영비 절감 및 무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농업인의 경영수익 증대 및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일본 방문으로 선진국의 기술, 제도, 우수농가 사례 등을 견학함으로써 우리군 축산정책에 반영, 효율적인 가축분뇨 처리방법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운형 기자> iy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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