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양양~상해노선을 중국 동방항공사에서 오는 12월 4일부터 주 2회(수, 토요일)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양~상해노선은 중국 동방항공사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6월말까지 주 2 ~ 3회 운항을 해 왔으나, 중국 정부에서 항공안전 차원에서 탑승률이 낮은 노선에 대하여 전세기 운항을 금지조치함에 따라 중단해 왔었다.
양양 ~ 상해노선 운항재개와 관련하여 강원도에서는 동노선의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해 전도민 상해노선 이용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한편, 동방항공의 중국현지 모객대리 여행사와의 프로모션과 유치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을 통해 상해지역 스키관광객을 강원도지역으로 적극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동방항공사에서도 1일25편 운항하고 있는 상해~홍콩노선과 연계하여 홍콩의 스키관광객을 강원도로 최대한 유치하고, 상해 및 강원도지역의 탑승률 확보를 위하여 항공요금을 큰 폭으로 인하할 계획으로 있어 동노선 활성화와 강원관광의 국제화가 기대된다.
<김동우 기자> k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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