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IMD가 전 세계 55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세계 경쟁력 평가' 에서 우리나라는 31위를 기록해, 지난해 29위보다 두 단계 하락했다.IMD 는 한국이 지난해 31위였던 정부효율성 부문에서 37위로 떨어졌고, 19위였던 인프라구축 부문도 21위로 떨어져 종합순위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특히 '미래 에너지 확보 수준' 을 놓고 순위가 17위에서 44위로 떨어진 점이 인프라 구축 부문 순위를 하락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그러나 경제성과 부문은 49위에서 47위로, 기업효율성 부문은 38위에서 36위로 각각 두단계씩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이 지난해에 이어 차례로 1,2,3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스위스와 룩셈부르크 순이었다.또 타이완이 13위, 중국은 17위, 일본은 22위, 태국이 27위,인도는 29위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