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서는 기 선정된 라이타 특화산업 외에 인천을 연고지로 기업집단을 이루고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큰 산업을 특화품목으로 추가 선정하여 중심산업으로 육성함으로서 지역경제발전의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자 그동안 인천에 적합한 특화산업을 연구하여 `지역특화산업(품목) 선정위원회`(2002. 10. 4)를 개최한 결과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산업(공작기계 및 부품제조업, 엘리베이터 및 컨베이어 제조업)과 완초공예(강화 화문석을)를 특화산업으로 추가 선정하였다.
이번 특화산업으로 선정된 품목의 선정사유를 보면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산업(공작기계 및 부품제조업, 엘리베이터 및 컨베이어 제조업)은 기계와 전자장치가 결합된 신 지식기반산업으로 남동공단을 중심으로 지역 입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시 미래 전략 육성 산업과도 유기적인 연관이 가능한 NC공작기계, 산업용로봇, 자동이송장치 제조기술로 경제적, 기술적인 시너지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완초공예(강화 화문석)는 최근 소비자의 기호변화 등으로 생산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나 지역성 및 문화에 대한 주요문헌 및 사료 검토 결과 인천의 대표 특산품으로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육성방안이 수립 될 경우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강화군의 육성계획과도 연계가 가능하여 특화품목 선정이 요구되어 금번에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인천시에서는 금번 추가로 선정된 특화산업에 대하여는 실질적이고, 합리적 지원·육성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2002. 11월중에 인천발전연구원에 다각도의 심도 있는 연구를 의뢰하여 2003. 7월부터는 실질적인 지원시책을 펴나가 인천의 중심산업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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