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제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발생된 수해피해복구와 관련 예산성립전 사용 및 분할발주 등 수의계약을 통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민생과 관련한 주택복구의 경우 808동중 306동이 이미 완료된데 이어 432동은 추진중에 있으며 나머지 70동은 동절기 이전 입주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에 차질없는 공정을 주문했다.
또 공공시설도 3천977건 가운데 준공 7건, 발주, 공사중 307건, 설계추진 3천533건으로 자체설계 및 용지보상 지원반을 편성, 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나섰다.
특히 수해복구와 관련 조사측량과 이에따른 설계가 이달말 대부분 마무리돼 공사가 집중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견실시공에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수해복구가 내년 우수기이전까지 미완공되는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분할발주하고 수의계약을 통해 사업을 착수키로 하고 최근 불거진 전자입찰 비리와 무관하게 동절기 이전 복구완료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중앙재해대책본부로부터 특별재해지역의 2핵타미만 경작자중 50-80%미만 피해농가에 대한 특별위로금 지급을 시. 도복구비 집행잔액 및 자체예산을 확보, 지원토록 했으나 도비부담 예산이 부족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며 특별위로금 전액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도는 또 피해주택 전.반파 복구비 융자금 지원은 국민주택 운영관리 규정에 의거 3%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주택 및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에도 3%의 이자율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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