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서장.임무성)는 지난 23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소재 개사육장 조립식건물에 도박장을 마련하여 상습적으로 도박(일명.도리짓고땡)을 해온 지씨(52.철원동송)등 9명을 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도금액 25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면서 지씨는 도박장을 개장하여 자릿세 명목으로 1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구나 주부까지 경기도에서 철원지역까지 원정, 도박을 한 홍씨(47.동두천시.생영동)등 4명은 상습도박혐의로 구속됐다.
철원서 형사반장(경사.임천민)은 ′10월 수확기 농촌지역에 도박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여 집중순찰과 첩보수집등으로 도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도박꾼들이 워낙 교묘한 방법으로 도박행위를 하기 때문에 애를 먹고 있어 힘들다′며 ′특별단속기간에만 단속할게 아니라 항시 신경 써서 도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원 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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