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대중매체를 활용해 전남농수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판촉활동에 나선다.
도는 특히 농수산물의 국내외 판로업무 등을 전담할 농산물 판촉과를 설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다각적인 지원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TV 채널인 농수산 TV를 통한 홈쇼핑을 활성화시키기로 하고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주)한국나주배에서 농수산TV를 통해 30분간 직접 광고를 실시함으로써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농수산TV 직접광고 평균 매출이 30분당 780만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판매실적을 보여 홈쇼핑을 활성화시키는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도는 농수산TV홍보를 통한 중소농가업체의 브랜드 효과와 함께 매출증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달부터 2개월동안 가능성이 높은 28개업체에 대해 도비 50%를 지원해 농수산 TV 홈쇼핑을 방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도는 일선 시군을 통해 이달말까지 희망농가 업체를 접수받아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농가업체를 선정해 농수산TV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홈쇼핑에 착수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TV홈쇼핑을 실시해 판로확보에 효과가 높을 경우 내년에는 이를 확대실시키로 하는 등 판로확보에 다각적인 채널을 가동키로 했다.
<최순관 기자> c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