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악취배출업소에 저리로 융자를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기금이 대기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융자심의를 통하여 업체 당 5억원까지 연 3이하 저금리, 2년 거치 5년 상환의 조건으로 연중 수시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8차례에 걸쳐 34개 업체에 36억원을 지원하여 대기오염물질 처리 효율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주요악취배출업소에 대하여 주·야간 VOC측정을 병행실시로 업체별 분석 테이터를 비교 평가함으로써 환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능력 검증 및 관심을 고취시키고 환경오염시설의 정상운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왔다.
오염도가 높은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기술지원으로 문제점을 제시함으로써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우수업체의 노하우를 제공하여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저감토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자금난으로 환경시설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에는 시설개선기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융자취급 금융기관을 시중 전 은행으로 확대하고 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금리를 시에서 일부 보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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