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 상해 지역 보기
  • 뉴스21
  • 등록 2002-11-11 00:00:00

기사수정
◆ 서남권 개발전략의 요충지 목포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한 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지이자 국도 1호선(목포-신의주), 국도 2호선(목포-부산)의 시발지로서 부산, 인천, 원산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개항한 유서 깊은 항구도시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전남도청과 854개 유관 단체 등이 이곳 목포로 이전될 계획으로 한참 공사 중에 있으므로 명실상부한 호남지방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또, 정부의 서남권 개발전략에 힘입어 대중국 진출의 교두역할 등 경제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일 생활권인 인구 140만의 광주광역시와 한국 대표적인 전자 산업단지인 하남공단, 송촌공단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용평공단, 대불공단과 나주배를 비롯하여 국내최대 과일 주산지인 나주시가 있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의 화학단지인 예천시, 광양제철 등 제철산업이 발달한 광양시(목포~광양간고속도로 내년 초 착공)가 있는데 이 곳은 태평양시대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저렴한 개발이 용이한 토지자원과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현재 추진중인 대규모 국제항만과 국제공항 공사가 완료되면 목포는 서남해 국제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목포는 유서깊은 예향도시 6으로서 해마다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신규 국제여객항로에 대한 호남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250만 전남도민, 140만의 광주시민, 210만의 전북도민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며 지방민들의 높은 애향심을 고려할 때 상해지역의 유명관광지를 위시한 대중국 관광객의 유치가 용이하다
◆ 한국의 얼이 살아있는 도시 상해
상하이는 면적 6,341㎢, 인구 1,700만명의 중국 제1의 도시이며 행정적으로는 성과 동격인 중앙정복 직할시이다. 이곳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조직되었고 1932년 이곳 흥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일본군에 투척한 윤봉길 의사가 의거 유적지와 임시정부청사가 보전되어 있고, 중국의 주요학술, 문화중심지이며 주위 명소 고적이 많은 유서 깊은 지역이다.
상해는 포동 개발 이래 역사적인 개발의 하나로 황포강 양안개발을 추진중이고 세계적인 규모로 이루어지게 될 이번 공사는 인민폐 일천억 위엔을 투자하는 대공정으로 황포강변 20㎢이내의 지역을 개발하는 공사이다.
이공사가 완공되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명동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쇼핑명소인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 난징루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 상품만 판매하는 백화점이 이번 달에 오픈예정이며 100% 한국인 업주에 100% 한국상품만 취급하는 약 1,500여개 업체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를 중심으로 한 화동지방은 중국에서 경제활동이 중국전체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과 화동지역과의 교역규모도 한중교역규모의 30%를 점유하고 있고 우리기업의 화동지방에 대한 투자비중도 대중국 투자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한국기업과 관광객 및 유학생이 급증하고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과거 서남해를 종횡무진하며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였던 백제의 근초고왕, 신라의 장보고 등 선인들의 역사를 다시금 재현될 수 있도록 지역상공회의소 관광협회, 무역 협회등 사업관련 협회 및 업체의 당 전략을 독립하여 목포~상해간 항로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