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최근 개구리소년 유골 발굴이후 미아, 가출인 및 실종자 문제가 국민의 관심
사가 대두되고 있어 경찰에서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기」기간으로 정하고 일제 수색을 전개키로 하였다.
실종자 현황은 광주, 전남 총 3,783명으로 그중 미아 8명, 가출인3,77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계별 추진으로는 ▶1단계 (2002.11.1-11.10, 10일간) 11월1일부터 10일간에 걸처 미아, 가출인 찾기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미아, 가출인 신고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 확인하여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등 자료를 정비하고, 보호시설 수용자 명단과 경찰 자료를 대조하여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2단계 추진사항(2002.11.11-11.30, 20일간)
11월11일부터 20일간은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광주, 전남 신고시설 92개소의 수용자 1,058명에 대하여 직접 수배사실을 확인하고, 또한 관내 미신고시설, 가출인 은신용의지역(역, 터미널, 노숙자쉼터, 동굴, 빈집) 등에 대하여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통하여 잃어버린사람 찾기를 전개 할 것이며, 또한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PC방, 만화방,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가출자에 대하여 직접 확인하고. 미아 수배전단 23,000부를 제작, 경찰서, 관공서, 시설소 게시판에 부착하여 미아, 가출인 찾기에 대한 대 국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기에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병제 기자 cb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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