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임성택)에서는 지난11월 3일 오전 7시경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완도군 소안면 소지리 해변에서 수석을 불법채취 밀반출 하려던 일당 3명을 "자연공원법" 위반사범으로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입니다.
완도해경에 의해 검거된 수석 전문채취범인 한 모 씨(51세, 울산거주)등 3명은 수석채취를 위해 수석 채취 장비를 소지 후 지난 2일 오전 완도군 소안 면에 들어와 다음날인 3일 새벽 야음을 틈타 수석(무니몽돌) 15점(300㎏)을 불법 채취하여 밀반출 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에서는 최근 서남해안 일원에서 자연석 밀반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석 불법채취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실시할 예전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지난 7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수석 17점을 밀반출 하려던 이마을 거주주민 1명을 검거한바 있다.
정영창 기자 jy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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