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과 만나 IT 분야의 글로벌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대통령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 인사들의 지혜와 경륜을 구하고 있다며 게이츠 회장에게 국제자문위원을 제안했고, 게이츠 회장은 이를 수락했다.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향후 5년간 7조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한국 정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1억4천70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이날 회동에서 게이츠 회장은 퇴임후 자선사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수락하면서 아프리카 등지에 대한 기여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청와대측이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칵테일을 들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접견,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6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을 가로질러 만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6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을 가로질러 만찬장인 상춘재로 이동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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