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1월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등 각종 전염되는 질환에 대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전염성 질환중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야생동물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들쥐에게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풀숲이나 관목숲을 지나는 사람을 물어 전파되면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발병5일 이후 몸통과 팔, 다리 등에 반점의 형태로 나타나며,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들쥐 등 야생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음식물에 노출과 상처난 피부를 통하여 감염되면 감기몸살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하여 발열, 오한, 두통, 결막 충혈 등을 보인다.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이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기 초기증세와 비슷하며, 발열, 오한, 두통으로 시작된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서, 공기 매개 감염으로 전파되면 37.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말라리아는 Anopheles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며 주요증상으로 심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는 독감과 같은 증세, 48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발열, 오한 증상을 보임. 열 발작하는 날 외의 체온은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전염성 질환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 야외 잔디 위에서 침구나 옷을 말리지 않아야 하고, ▲야외 활동시 상처부위를 노출시키지 않으며, ▲외출에서 돌아온 후 손,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방충망 관리를 철저히 하여 모기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김정수 기자 kim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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