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도소(소장 이정균) 경비교도대는 현제 우리나라가 혈액 필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수혈을 받지못해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강릉교도소는 2002년 11월 14일 09:30. 중 ,소대장 및 경비교도 65명의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1인당 400ml씩 총 26000ml를 대한적십자 혈액원 강릉사업소에 헌혈할 예정이다.
금번 헌혈은 1996년 이후로 열여섯번째로 특히 99년 5월과 11월에는 당시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던 속초상고 1학년 김주리양과, 경비교도로 전역후 백혈병 판정을 받아 투병중이던 서동일씨에게 각각 헌혈증서 54매와 45매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 희생, 봉사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강릉교도소 직원 및 경비교도대는 앞으로도 헌혈증서가 필요한 환자가 있을 경우 증서를 전달할 계획으로 있으며 항상 지역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밝혔다.
김동림 기자 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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