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도시민의 택지난을 해소하고 국민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일원에 144천㎥규모에 9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고자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도록 양양군에 공람공고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양양 물치지구는 해안도로인 7번 국도변에 접해 있고 완만한 평야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속초에서 5Km, 양양군에서 10Km 정도로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금번 "루사" 태풍에 많은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치지역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등 지역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의 개항, 주5일 근무제 실시확산, 금강산 육로관광의 가시화 등 관광, 레저산업의 급팽창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된 계획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변관광지와 연계된 관광휴양지 기능을 갖춘 주택지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의 공람공고를 마치면 건설교통부의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부의하여 택지개발예정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림 기자 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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