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과 관련해 신문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해 국민의 혈세로 미국 쇠고기를 광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은 광고가 국민 불안과 불신을 더 키운다고 말했다. 박영선 최고위원도 미 축산협회가 할 일을 정부가 대신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이 있다면 국내 한우 축산농가를 위해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명의로 6일 조선 중앙 동아 서울 4개 일간지에 오늘(7일)은 경향신문을 제외한 8개 조간 1면에 미국산 수입 쇠고기와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다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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