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태안 라이온스클럽(회장 문창수)은 지난 16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최진영군(태안초·3학년)을 돕는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그날 오후 7시 태안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서도소리 연구 보존회 박정욱 회장과 가수 김태곤, 타악 연주자 두드락 등의 공연과 함께 일일찻집이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진형이의 수술비에 보태졌다.
최군은 지난 8월 골수이형군이라는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각계각층의 온정으로 2천9백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지만 몸에 맞는 골수가 없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진형군에게 도움을 줄 분은 농협중앙회 477149-56-022523(예금주 : 조재신)으로 정성을 보내주면 된다.
한편 지난 1983년 결성된 뉴-태안 라이온스클럽은 20여년간 매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20여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폭넓은 복지사업을 펴오고 있다.
윤치환 기자 yonc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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