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2일 충무동 외달도에서 이동시청을 열었다.
이날 달리도 분교에서 열린 이동시청은 섬 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농기계를 고치고 한방치료를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은 특히 진입로 개설 등 주민 숙원사업을 시에 건의하는 등 애로사항을 털어놨으며 시 공무원들도 이들의 애로사항 즉석에서 접수, 처리하거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체감행정을 펴 호응을 얻었다.
이동시청팀은 한방, 치과, 내과, 농기계 수리 등 9개 분야 41명으로 구성돼의료 및 민원서비스가 취약한 섬 주민들을 상대로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효종 기자 lee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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