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개최한 제11회 으뜸농산물전시회가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넘어선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는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농촌을 묵묵히 지켜온 1만2천여 경기도농업경영인 회원가족과 전국 12만 농업경영인을 대표해 전국의 으뜸농산물을 가리기 위하여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된 농업인 축제의 장이다.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곡류를 중심으로 13개 시군연합회에서 총 24품목을 으뜸농산물 전시회에 출품했으며,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하여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군별·주산지별로 출품된 제11회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경기도는 평택시의 찹쌀이 곡류부분 영예의 대상을, 이천시의 쌀이 곡류부문 금상을, 여주군의 흑미가 곡류부문 동상을 차지하는 등 경기도가 쌀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수상한 농산물 이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병포도, 농산물 특허상품인 벌집꿀, 우리 나라 화훼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양시의 화훼 등 다양한 농산물이 전시되었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우리가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적극 알리고자,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 농산물 출품은 물론 팜플렛을 자체 제작 출품 목록에 대한 소개와 농업경영인들의 연락처를 명기해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노력했다.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과 밥맛을 자랑하고 전국 소비자 선호도 1위의 경기미를 홍보하기 위해 각 시·군별 대표 브랜드 쌀에 대한 사진과 설명자료 판매처를 수록하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경기미 부정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하여 경기미 실명제에 대한 광고와 부정유통 신고센터에 대한 광고로서 "경기미의 명성제고 및 부정유통"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이처럼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과 경기미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미 명성제고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임을 소비자들에게 밝혔다.
김윤석 기자 kim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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