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위치한 행담도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이 매장 쌀 가공도정기를 설치하고 즉석에서 가공된 쌀을 지난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당진 쌀의 명성을 살리고 고객이 믿고 찾는 쌀을 판매하기 위하여 매장내에 즉석 쌀가공도정기를 설치 소비자에게 판매할 때 즉석에서 가공해 주는 방식으로 벼의 미강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제거하여 분진 발생을 없애고 현미를 저온창고에 보관 쌀의 선도를 유지하면서 매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분도만을 조절하여 현장에서 직접 도정한 쌀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즉석 도정 판매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쌀을 소비자가 직접 보는 앞에서 가공해 판매하는 것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머스마켓은 충남지역의 생산 농특산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하는 농특산물 전문판매장으로 생산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거나 위탁하는 상설직거래 시설로 지난해 5월 개장해 그동안 27억900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1일 평균 5백명여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함은 물론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그동안 55톤의 당진 쌀을 판매하여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당진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치환 기자 yoonc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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