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는 낮 시간 동안 노인을 보호하는 노인 보호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의 이같은 방침은 당진군의 65에 이상 노인인구가 1만5천782명으로 전체인구의 13.1%를 차지하고있으며 가족구조의 변화로 독거노인이나 부부노인 세대가 증가해 전체가구의 15%를 차지하는 등 노인 문제에 대한 공공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노인들은 치매, 뇌졸중, 기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으나 요양이나 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이들의 보호가 절실해 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군 보건소는 경증 치매노인, 뇌졸중, 기타 장애를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주간 동안 보호실을 운영하고 물리치료, 건강체크, 치아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 레크레이션의 건강 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방문 서비스와는 달리 이번 주간 보호실 운영으로 노인들이 더욱 더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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