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2003년 당진항 명명식을 개최키로 하는 등 당진항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당진군항만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천환)는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 같이 정하고 이를 범 도민행사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항만관련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당진항 명명식 개최, 항만시설 확충 및 정책 반영, 당진항 분리지정추진전략 수립, 송악부두 임항도로 개설, 당진항 활성화를 위한 화물 유치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또 도내 상공회의소, 기업인협회 등이 당진항 분리지정에 동참을 표명함에 따라 이들 경제인은 물론 전 도민이 참여하는 당진항 분리지정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오는 2003년 상반기 당진항 명명식을 군민의 축제는 물론 군민과 충남도민의 화합과 번영,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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