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경 대전 및 충남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학교는 올해 전국적으로 퍼졌던 눈병과 황사, 태풍 ‘루사’ 등의 영향으로 3∼4일간 휴업을 실시했기 때문에 법정 수업일수로 인해 내년 1월 4일쯤 방학에 들어간다.
19일 대전 및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등 모든 학사 일정은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되지만 교원연수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초·중·고교 방학이 12월 31일에 시작, 2월 말까지 실시된다.
그러나 2월 중순께 실시될 예정인 졸업식 및 종업식, 반편성 등의 학사일정으로 학생들이 5일 정도는 등교를 하게 된다.
다만 2월 중 출석일에는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실질적으로 교육과정은 12월 말까지 모두 마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시되던 2월 중 봄방학이 사라지고 교과과정 완료에 따라 종전에 시간 때우기식으로 진행됐던 2월 수업은 아예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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