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사회적으로 많은 걱정과 주목을 불러일으키는 문제가 바로 ‘집단 따돌림’일명‘왕따’다.
이에 의정부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2월 4일 오후 2시에 교육청 강당 5층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최했다.
정신보건센터는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에 우리 청소년들의 현재 생각과 위치, 가정, 학교 등 전반에 걸쳐 학부모와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에서는 기성 세대들의 무관심과 사회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되짚었고 우리 청소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가는데, 소외되고 잘못된 생각들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함은 물론 지속적인 지도와 그들의 입장에 서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것등을 강조하였다.
이날 초청강사는 호연 심리상담센터 한기연 교수로 심도 높은 강의를 펼쳤다. 청소년들의 현재 관심과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장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고 사회적으로 무방비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의 실태와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일부 청소년들의 집단 따돌림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한기연 교수는 “집단 따돌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므로 학부모와 기성세대들의 관심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1세기 주역들이 올바르게 자라나야 한다”고 말햇다.
김윤석 기자 kim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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