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재해 예방, 주민 생활 불편 해소 주력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폭설 등 갑작스런 기상 악화 및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가스·유류취급시설, 건축 공사장등 재난 취약 시설, 대형 체육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유류·가스등 위험물취급시설 및 화기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주의 재난예방을 위한 직원교육 및 자발적인 안전점검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키장 등 동절기 레저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노후·안전시설의 점검과 고난도 코스와 자구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사전지도를 실시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의료진 등 안전요원을 확보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호프집, PC방, 노래방, 대형음식점 등 연말연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를 위해 교육청, 경찰청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하게 변질되고 있는 신종업종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도로 제설을 위해 인력, 장비, 염화칼슘등을 확보키로 했으며 급경사, 커브지역에 모래 적재함을 설치하고 상습 노면 결빙 지역 등에는 교통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정비, 보강키로 했다.
특히 폭설기 등산로 안전통제 및 대피소 정비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119구조대 및 경찰구조대, 민간구조대 등과도 협조체계를 유지해 구조·구급에 대비키로 했다.
이외에도 매월 4일을 겨울철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취약시설 안전홍보 및 자율점검을 실시해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임종우 기자 lim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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