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곡면 가송리에 거주하는 정점이씨(36)는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 전해달라며 김장10통(200kg)을 지난 11월 27일 장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정씨는 올해로 6년째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보내기 일을 펼쳐오고 있으며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사랑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훈훈한 인정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장곡면 유신청년회도 지난11월 30일 김장김치 16통(320Kg)을 장애인 및 저소득 노인세대에 전달해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하였으며, 특히, 유신청년회는 지난해 연말 관내 25개 경로당에 월동용 기름 한드럼씩 기탁하는 등 노인공경 및 이웃사랑운동에 솔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곡면은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눠줘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 주고 주민화합과 단결 속에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장곡면 상송리 적벽돌 제조업체인 쎄라그린(주) 박병호 대표이사는 12월 2일 장곡파출소 상근예비역 근무자 대기실 연료비 30만원을 면방위지원협의회에 기탁했다.
박철근 기자 parkcg@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