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선진일류국가는 과학기술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 예산을 10퍼센트 이상 증액해 오는 2012년까지 R&D 투자 규모를 GDP 대비 5퍼센트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거대과학에 집중 투자해 기술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 예산 배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제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과학기술이 더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신경과학 전문가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럴드 에델만 박사와 소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국내외 석학들과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