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6월 완공 목표 538만2천㎡ 택지조성
대전시는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부지구택지 개발계획 승인을 건설교통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승인신청한 서남부지구택지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4천176억원을 투입해 2011년 6월 완공 목표로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과 도안동, 유성구 원내동과 원신흥동 등 583만2천㎡를 택지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가운데 1조4천789억원은 토지보상비로, 9천387억은 토목공사 등 조성비로 각각 투자되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시 도시개발공사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2005년까지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밟아 2005년 말께부터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전체 583만2천㎡ 가운데 주택용지 33.6%, 준주거용지 3.2%, 상업용지 4.5%, 공공시설 58.7%로 배분했으며 주택용지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6:4 비율로 조정했다.
단독주택용지 평균 평(3.3㎡)형은 필지형은 70평, 블록형은 110평으로 했으며 공동주택지는 60㎡이하가 20% 이상, 60-80㎡은 50% 이상, 85㎡초과는 30% 미만으로 배분되며 총 수용인구는 8만700여명(2만7천800여가구)로 추정했다.
공공시설은 공원이 전체 면적의 18.1%인 것을 비롯, 완충녹지 6.2%, 학교(고 4, 중 4, 초 9, 유치원 1개소) 4.5%, 의료시설 1.4%, 도로 19.3% 등으로 했다.
이 가운데 공원은 도시자연공원이 도안공원 등 2개소, 근린공원은 유수지공원 등 6개소, 어린이공원은 단독주택지 내 12개소 등으로 계획했다.
이밖에 공공시설용지로 주차장과 문화 및 집회시설 각 0.9%, 보행자도로 0.6%, 체육시설 0.5%, 종교시설 0.4%, 사회복지지설 0.3%, 도서관 0.2% 등으로 배분했다.
박영계 기자 parky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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