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인구의 급증과 휴대폰 사용의 보편화, 각종 매체를 통한 사업자의 판매방법의 다양화와 특히 경품제공, 사은행사 당첨, 무료행사 등을 빙자한 상술의 만연으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상담도 지속 증가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소비자보호정보센터가 올 11월말 기준으로 소비자 상담건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9,817건 보다 18.8% 증가한 1만1천660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1월말까지 접수 1만1660건 중 피해 구제는 15.8%인 1,842건, 상담 및 정보제공이 82.2%인 9,816건이다.
피해구제는 1,842건중 계약해제 480건, 시정 239건, 수리보수 172건, 배상 160건, 계약이행 98건, 환불 78건, 교환 61건, 처리중 99건, 기타 452건 순이다.
또 전년동기에 비해 할인회원권, 인터넷 게임 서비스, 신용카드 등과 관련된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할인회원권 관련 상담은 전년 215건에서 741건으로 525건이 증가했으며, 인터넷 게임 서비스도 전년 4건에서 72건이 증가한 76건으로 나타나 무려 1,800%가 증가를 보였다.
또 신용카드 관련 상담건수도 전년 동기 288건에서 195건이 증가한 483건으로 67.7%가 증가했다.
상담유형별 접수는 “계약해제 및 해지”에 관한 상담이 4,194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해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대해 충동적으로 계약한 후 이를 취소하는 경우와 상대방 사업자의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등 상품이나 서비스의 하자로 해약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상담 및 피해 구제를 원하는 소비자는 경기도소비자보호정보센터(031-251-9898)로 문의하면 항시 접수·상담을 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