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신고배’가 유럽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 결과 수출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기대가 된다.
도는 지난 11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프랑스 까르푸사와 2002년산 신고배 254톤(약4억 9백만원) 계약체결을 토대로 현지홍보 및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
경기 ‘신고배’ 유럽지역 판촉행사는 이달 6∼7일 2일간 프랑스 파리근교 베르시 등 3개매장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몬주익 올림픽경기장 주변 까르푸 매장 등 40개소에서 신고배 판매확대를 위한 시식 및 현지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졌으며, 아울러 인삼, 김치도 병행해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내년 1. 22∼24일 프랑스 229개 까르푸 전매장, 영국 테스코 2개 매장,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칼 매장에서 2차 판촉행사도 가져 수출 다변화를 꽤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1차 판촉행사 계기로 벨기에, 포르투칼, 스페인 등 신고배 수출 3개국을 확보했으며, 스웨덴도 수입상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프랑스 까르푸에 경기 ‘신고배’ 70톤을 처음 수출한데 이어 내년 3월말까지 254톤을 수출하는 등 앞으로 수출물량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고배’ 유럽수출국가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칼, 스페인등 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백성기 기자 ba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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