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장애인전화(1588-0420)를 이용한 장애인 전화상담센터를 북부지역에 별도로 2개소를 추가 개설함으로써 앞으로 이 지역 장애인들이 전화상담을 통한 어려움 해소는 물론 각종 장애인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경기북부지역에 장애인 전화상담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은 그동안 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전화상담센터가 경기도내에 1개소(부천시)만 설치되어 있어 경기북부지역 장애인들의 원활한 정보접근이 어려웠기 때문.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특별관심을 갖고 북부지역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장애인단체총연맹에 운영비를 지원하여 의정부시 신곡동의 의정부권역과 구리시 수택동의 구리권역 등 2개소의 장애인 전화상담센터 를 설치하고,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장애인복지시책, 구인구직 등 정보제공과 결혼, 장애인 인권침해사례는 물론 구급 등 보다 친절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각종 장애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하도록 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였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시각·청각 등 59,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에 32개소의 장애인 상담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김윤석 기자 kimy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