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이 2002년도 전국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15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도농업기술원은 오이와 보리 등 새로운 신품종개발, 수출농 육성, 농업현장 애로기술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사업,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쌀보리와 녹두, 수출오이, 장미, 녹차 등의 신품종 육성과 생물농약 개발, 토마토 마디 삽목묘 재배기술 확립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시책건의 3건과 영농활용 146건, 산업재산권 획득 16, 신품종 등록 14, 농자재 등록 및 기술이전이 40건에 달하는 등 국내외 논문게재도 124건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 우수 시군센터로 선정된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2억원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가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으며 분야별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담양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도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모두 21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다.
한편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연구개발 우수센터로 선정된데 이어 도농기원 권오도 박사가 농업연구상을 최덕수 박사는 농업정보화소프트웨어 개발부문 우수상을, 농업방송실 정석근씨가 시청각 교재제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평가에서 주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선배 기자 kimsb@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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