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에 소재한 사용종료 매립지 125개소 중에서 주거지역과 인접하여 주민의 접근이 용이하여 활용가치가 높은 매립지를 선정하여 지역실정과 주변여건,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적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용종료 매립지를 활용하여 조성될 테마파크는 수원 오목천공원, 의정부 축구장, 양주군 축구장, 하남시 체육시설, 양평군 자연학습장, 성남시 황송공원 등 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체육시설은 8개소에 82,000평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며 중소형 체육공원은 평택, 화성, 포천, 이천, 남양주에 축구장, 궁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대형다목적 시설은 안양에 건설할 예정이다.
테마공원은 7개소에 170,000평 규모로 용인시, 가평군, 오산시, 포천군은 자전거 테마공원, 수변공원을, 안산시에는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화훼단지 조성은 2개소에 여주군에는 화훼단지와 체육시설을 구리시에는 꽃 양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에서는 이러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용종료 매립지 중 사유지에 대해서는 토지주가 원하는 경우 시·군 자산으로 매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시 국비 50, 도비 25를 지원하여 시·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나아가 매립지 환경 개선을 촉진할 예정이며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에게 휴식 및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되어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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