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해 12월 30일 경기청 정문에서 청장, 1·2·3차장 및 각 과장, 장안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한식건축양식의 정문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경기청 정문신축공사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수원시가 월드컵 경기장 진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청사 담장 및 정문을 수원고장의 상징인 화성형태로 변경, 축조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지난 6월 담장공사 완료 후 12월 30일 전문인력만 연 700여명 투입하여 정문신축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윤종욱 경무과장은 식사(式辭)를 통해 “전국 경찰관서는 물론, 다른 관공서에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정문구조물을 완공해냄으로써 경기경찰인으로서 자신감과 긍지를 한껏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또한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온갖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장안구청장과 직원, 시공업체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기경찰청 직원 모두는 향상된 시설 환경에 걸맞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근무자세를 가다듬고 맡은 바 소임완수를 위해 더욱 더 분발하자”고 피력했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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