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능·불성실 공무원’을 88명으로 확정하고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해 2차 현장시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이같이 밝히고 2차 지원단 선발 인원 88명은 지난해 1차 102명보다 13.7% 줄었다고 말했다. 현장시정지원단은 국토 종단 도보순례, 산업체 근로체험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실·국별로 현원의 3%를 할당해 대상을 선발했으나 올해에는 상시기록평가와 근무성적 평정제도 등 인사평가 등을 토대로 선발했다. 또 실·국별로 선호하는 직원을 뽑도록 하는 ‘드래프트제’를 실시한 뒤 선발되지 않은 인원도 포함했다. 한편 지난해 현장시정지원단 운영 결과 102명 중 58명이 현업에 재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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